캬∼ 치맥의 행복… 대구 무더위 싹∼

7월 1일부터 닷새간 두류공원서 축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다음 달 1일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4회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산업, 관광, 문화를 결합한 행사로 닷새 동안 치러진다. 2013년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여름 축제로, 올해도 국내 주요 치킨·맥주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글로벌 축제’에 선정되며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시는 해외 홍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15초 분량의 축제 홍보 영상을 24차례 송출했다. 해외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 중이다. 대구국제공항에선 치맥 브랜드 쇼케이스를 운영해 해외 관광객이 입국 단계부터 축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두류공원 내 2·28자유광장 전망대를 외국인 전용 ‘글로벌 라운지’로 운영한다.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는 축제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브랜드화 전략으로 편의점 브랜드 씨유(CU)와 손잡고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최종 우승 업체 메뉴는 전국 CU 편의점 매장에 출시한다.

시 관계자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