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 취약 질환 건강검진 지원

근골격계·폐활량·농약 중독 등
은평구, 90% 보조… 신청자 모집

서울 은평구가 여성 농업인의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특수건강검진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2026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해 여성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검진과 사후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51~80세 여성 농업인 중 짝수 연도 출생자다. 1946년 1월1일∼1975년 12월31일 태어난 사람이 해당한다. 모집 인원은 35명으로, 검진 신청일 기준 농업 경영체에 경영주나 농업 종사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가지다. 검진 후엔 근골격계·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 2만1600원만 내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농업인은 ‘농업e지’ 누리집이나 홍보물 내 큐알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