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시총 첫 8천조…하이닉스 2천조로 삼전 바짝 추격

하이닉스 시총, 삼성전자의 93% 수준

코스피가 '9천피'(9,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로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9일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8천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합은 8천160조956억원으로 집계됐다.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9063.84)보다 225.05포인트(2.48%) 상승한 9288.89에 개장했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0.93)보다 0.47포인트(0.05%) 내린 1001.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27.1원)보다 10.3원 오른 1537.4원에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총합이 8천조원을 넘은 건 사상 처음이다.



시장별로 보면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7천601조1천748억원, 코스닥은 558조9천208억원이다.

앞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4월 27일 사상 처음 6천조원을 돌파한 이후 8거래일 만인 지난달 11일 7천조원을 넘어섰고, 이후 이날 26거래일 만에 8천조원마저 돌파했다.

현재 코스피는 230.15포인트(2.54%) 오른 9,293.99다. 개장부터 9,288.8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 장 초반 한때 9,331.55까지 뛰어 이날 첫 9,200선과 9,300선을 차례대로 뚫었다.

이날 SK하이닉스[000660]의 시가총액도 2천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 내에서 단일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이후 두 번째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천154조3천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는 1.66% 오른 36만8천500원으로, 장중 37만4천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천8조3천953억원이다. 주가는 4.95% 오른 281만8천원이며, 장 초반 한때 6.15% 뛴 285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시가총액도 크게 불어났다.

이 두 종목 시가총액의 차이는 불과 약 146조원 정도며,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93% 규모다.

한편 삼성전자의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각각 28.35%와 26.43%를 차지 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