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다음주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는다.
김 총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다롄을 방문한다고 총리실은 19일 밝혔다. 김 총리는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특별 연설자로 나설 계획이다.
총리실은 “중국 고위급 인사와의 회담, 경제 및 보훈 관련 일정 등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규모화 혁신’으로, 중국 경제의 향후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의 경제적 활용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90여개 국가·지역에서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자 등 1700여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양자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 총리는 지난 3월에도 방중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김 총리는 당시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중동 상황 관련 비상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면서 방중 일정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