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19일 사상 처음 80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합은 8220조327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가총액은 7670조618억원, 코스닥은 550조2658억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4월27일 사상 처음 600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8거래일만인 지난달 11일 7000조원을 넘어섰고, 미국·이란 전쟁 종전을 거쳐 이날 26거래일 만에 8000조원마저 돌파했다.
전날 9천피를 넘은 코스피는 이날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로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출발한 후 9300선까지 뚫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08%, 1.91% 올랐다. 국제 유가도 내려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6.60달러로 전장 대비 0.3% 하락하며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00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289만1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크게 불었다. 삼성전자도 38만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