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으로 조별리그 두 경기에 결장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4·산투스·사진)가 월드컵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네이마르의 A매치 출전은 2023년 10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아이티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3대 0 승리로 마친 뒤 네이마르가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월요일에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스코틀랜드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1승 1무(승점 4)로 C조 선두를 달리고 있고, 25일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네이마르는 오랜 실전 공백과 최근 부상 여파를 고려할 때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 가능성이 크다. 그는 브라질 선수 가운데 A매치 최다 골(128경기 79골)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월드컵 무대도 이미 세 차례(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나 밟았다.
다만 네이마르의 이번 월드컵 대표팀 발탁을 두고는 논란이 일었다. 그는 2023년 10월 월드컵 예선전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멀어졌고, 복귀한 이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산투스에서 8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엔 종아리 부상까지 겹쳐 최종 명단 포함을 두고 현지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