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글로벌 제약사 도약”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유한양행의 ‘Great Yuhan, Global Yuhan(위대한 유한, 세계적인 유한)’ 여정은 다시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식.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식엔 조 대표,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유한양행 전·현직 임원,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진전)’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Integrity(진실성)’라는 변하지 않은 두 가지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했다.

 

행사는 100주년 기념식,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백일장, 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 봉인식도 계획됐으나 우천으로 순연됐다.

 

유한양행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기근속자 150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는 표창식도 진행했다.

 

지난 19일에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유한양행 관계사, 파트너사,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윤동섭 연세대 총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의 축사와 감사패 수여와 미니콘서트, 문화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가 1926년 설립했다. 유 박사는 1969년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했고, 1971년 세상을 떠나면서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이를 기반으로 설립된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은 장학사업, 교육사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가장 좋은 약으로 국민과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정신이 유한의 100년을 만들었다”며 “이 정신을 토대로 다음 100년에도 신약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