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동서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조감도) 조성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달 19일 사상재생사업지구 내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조성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은 분산된 행정·공공기관을 집적화해 서부산권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복합타운은 부산 사상구 학장동 일원에 지하 5층, 지상 14~31층 규모의 복합건물 2개 동으로 건립된다.
지하 연계 통로를 통해 현재 건설 중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스마트시티 역사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유기적인 교통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공사인 태영건설 컨소시엄의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58%에 이르는 만큼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상당한 경제적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노후화된 사상공단 일대를 첨단산업과 행정, 문화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핵심 축이다. 부산시는 행정복합타운 건립과 함께 도로 확장과 주차장 및 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병행해 노후화된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으로 철저한 공정 및 안전관리를 통해 최고의 품질로 안전하게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부산의 새로운 거점이 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부산의 미래 균형발전을 책임감 있게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