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특별한 방식으로 곡의 의미를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곡 부제와 같은 이름의 식물인 ‘질경이’를 직접 키우는 과정을 공개하며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나선 것이다.
송가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땅을 믿고 자라나는 질경이”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자신이 직접 키우고 있는 질경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막 싹을 틔운 어린 새순부터 시간이 지나며 푸르게 성장한 질경이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화분 속 질경이를 손으로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는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자라나는 질경이 옆에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게시물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식물의 변화 과정을 통해 신곡이 담고 있는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송가인은 오는 7월 2일 신곡 ‘꽃이 아니면 어떤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곡은 ‘질경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그는 음원 준비 단계부터 직접 씨앗을 심고 식물을 가꾸며 노래의 주제를 일상 속에서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질경이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식물로 꼽힌다. 밟히고 눌려도 다시 일어나는 특성 때문에 오랜 시간 인내와 끈기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송가인은 이러한 질경이의 특성을 신곡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연결해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곡 ‘꽃이 아니면 어떤가’는 제목처럼 꼭 화려한 존재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질경이가 거친 환경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삶의 무게를 견디며 묵묵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제작됐다.
소속사는 “송가인이 이번 신곡에 담긴 메시지와 진정성을 시각적으로도 나누고 싶어 해 직접 질경이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음원 발매 이후에도 질경이의 최종 성장 모습을 추가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