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전남 영암 조선소에서 안벽 접안 작업 중 근로자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23일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HD현대삼호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는 지난 22일 HD현대삼호 1돌핀안벽 B선석에서 발생했다. 선박을 안벽에 접안시키는 과정에서 계류 로프(Mooring Rope)가 작업 중이던 근로자를 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졌다.
HD현대삼호 측은 사고 발생 직후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으며, 현재 사고가 발생한 구역의 현장을 보존하고 무어링 로프를 사용하는 전체 작업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
회사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 안전특보를 발령하고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