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가사노동 생산 규모가 5년 전보다 35% 이상 급증했지만, 전체 가사노동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4분의 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국민시간이전계정(NTT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남성의 가사노동 생산 총액은 156조6000억원으로 2019년(115조7000억원) 대비 3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은 425조8000억원으로 5년 전(369조7000억원)보다 15.2% 늘어났다. 남성의 증가율이 여성의 2배를 웃돌지만, 가사노동 총량에선 여전히 여성의 부담이 컸다.
2024년 가사노동 생산 총액은 582조4000억원으로, 이 중 여성의 비중이 73.1%를 차지했다. 2019년(76.2%)보다 3.0%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가사노동의 4분의 3이 여성 몫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