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부모부터 손주 돌봄까지”... 마포구, 맞춤형 무료 육아교실 운영

토요 예비부모교실·우리손주돌보기교실 참가자 모집... 과정별 40명 선착순 접수
마포구 제공

 

24일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초보 예비부모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를 위한 맞춤형 출산·육아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조부모의 육아 참여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한 대책으로 보인다. 구는 예비부모를 위한 ‘토요예비부모교실’과 조부모 대상 ‘우리손주돌보기교실’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돌봄 정보를 전액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 평일 바쁜 직장인 부부 위해... 매달 토요일 문 여는 보건소

 

토요예비부모교실은 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예비부모를 겨냥해 매달 토요일에 운영된다. 교육은 건강한 출산 준비와 출산 이후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1주 차에는 라마즈 분만법과 호흡법, 분만 시 배우자의 역할 등을 교육한다. 이어 2주 차에는 신생아의 특징과 이상 증상, 수면 연습, 목욕법 등 실제 육아에 필요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3주 차에는 태교의 중요성과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젖몸살 예방법 등을 안내해 초기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7월 교육은 7월 4일과 11일, 18일 오전 10시쯤부터 2시간 동안 마포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 ‘황혼 육아’ 세대 갈등 완화... 실습 중심 조부모 교실

 

우리손주돌보기교실은 손주 돌봄을 맡게 된 조부모를 위한 육아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신 육아 정보를 제공해 자녀 세대와의 육아 방식 차이를 줄이고 부모 세대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문적인 육아 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프로그램은 육아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아기 돌보기 실습을 병행한다. 7월 교육은 7월 9일과 16일 오전 10시쯤부터 12시까지 마포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1회차에서는 신생아 특징과 우는 아기 달래기, 수면 교육을 배운다. 2회차에서는 신생아 안기와 목욕, 속싸개 싸기 등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마포구 제공

 

◆ 과정별 40명 선착순 모집... 온라인과 전화로 접수

 

두 과정의 모집 정원은 과정별 40명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마포구보건소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

 

마포구보건소 관계자는 “육아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부모는 물론 조부모에게도 새로운 육아 정보가 필요해졌다”라며 “예비부모와 조부모가 교육을 통해 육아에 대한 부담은 덜고 자신감은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