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이정후, 시즌 5호 홈런…멀티히트 날리며 타율 0.331로 타격 2위 유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주일 만에 올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 1볼넷 1도루로 맹활약했다. 시즌 5호째 홈런과 더불어 27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7에서 0.331(266타수 88안타)로 올리며 리그 타격 2위를 유지했다. 역시 이날 멀티히트를 날리린 타격 선두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0.337)와 격차는 0.06이다. 또한 이정후는 시즌 도루도 5개로 늘렸다.

사진=AFP연합뉴스

이정후의 홈런은 첫 타석부터 나왔다. 2회말 1사에서 상대 선발 에런 시베일의 2구째 시속 142㎞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6m짜리 솔로포로, 팀의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됐다. 

 

2-1로 앞선 4회말 1사에선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번에도 시베일의 6구째 시속 122㎞짜리 바깥쪽 높은 커브를 받아 쳐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 6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맷 크룩에게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3-1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선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이기면서 3연패를 끊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