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본청과 서울청이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에 들어선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본청과 서울청 입지로 르네스퀘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청준비단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중수청 출범 취지에 맞춰 검찰청 청사가 아닌 단독 청사를 사용하는 게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청사 입지는 민간 임대 건물 중 접근성과 보안성 등을 고려해 적합성을 분석하고 현장 확인, 내부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결정했다.
르네스퀘어는 서울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17층, 연면적 6만㎡(1만8000평) 규모의 신축 업무용 건물로 을지로3가역 인근에 있다.
정부는 예비비를 확보한 만큼 사무공간 조성과 제반 시설 구축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제27회 국무회의를 열고 중수청 본청과 서울청 청사 구축 등을 위해 행안부 소관 예산 423억8369만원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중수청은 경제·부패·방위산업·마약·국가보호·사이버범죄 등 6대 중대범죄를 전담 수사하는 기관이다.
개청준비단은 지방중수청 입지도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