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5일 정부의 청년 노동시장 진입 지원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와 관련해 "앞으로 더 많은 청년에 이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올해는 추경 사업으로 추진하다 보니 제도 설계와 시행 기간이 짧아 규모를 충분히 확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와 관련, "관심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쉬었음'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사업에 예상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해 청년 고용 문제를 풀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인공지능)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지만 청년들에겐 더 높은 진입장벽이 되기도 한다"며 "기업은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인재를 원하지만, 청년은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기 어려워졌다. 경력을 요구받지만 출발선은 제공되지 않는 역설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에겐 첫 번째 경험을 제공하는 출발선이고 기업에게는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플랫폼"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고용 생태계를 만드는 실험"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상당수의 아카데미가 비수도권에서 운영되는 것엔 "국토 균형 발전의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내년엔 대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까지 참여의 폭을 넓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기업과 청년이 함께하는 생태계를 만들 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에겐 경험이 가장 큰 경쟁력이고, 기업에게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청년 잠재력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기업의 투자가 다시 청년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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