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니폼' 입고 등장한 이정후…축구 대표팀 깜짝 응원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손흥민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나서며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는 25일 오전 10시 45분(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캡처

보통 야구 선수들은 팀에서 지급한 트레이닝복 또는 유니폼이나 민소매를 입고 경기 전 타격 연습에 나서는데, 이날 이정후의 복장은 달랐다.

 

이정후는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을 입고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함이었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고, 이번 남아공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올라간다.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도 축구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이정후의 복장을 소개하며 "우리는 오늘 이정후가 누구를 응원하는지 알고 있다"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축구공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애슬레틱스전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엄청난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며 현재 시즌 타율 3할3푼1리를 기록 중이며 MLB 전체 타격 2위에 위치해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