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강원 양구군에서 스포츠 낚시 대회가 열린다.
드림 토너먼트 운영위원회는 7월 5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구 한반도섬 일원에서 ‘2026 드림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구군 청년위원회와 주식회사 커넥트제로가 주관하고 원천, 아이캠, 양구레미콘, 현대C&E, 미래솔라, 컬틱스, 삼광F&B, 엘티솔루션, 월명낚시터, 포딕스, 자라나라, 매스웨이브, 피시위즈, 와써피싱, 라눅스, 유원환경 등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후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낚시의 맛’ 애플리케이션에서 드림 토너먼트를 선택하고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날 오전 5시 한반도섬 백두교주차장에 집결한 뒤 안전교육을 받는다. 이후 지정된 포인트로 이동해 워킹(walking) 방식으로 배스 낚시를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잡은 물고기 영상을 올리고 운영진이 이를 확인한다.
대회에 참가한 이들에게는 선글라스, 모자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양구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외부에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역 청년들이 주도해 행사를 기획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이현상 양구군 청년위원회장(주식회사 아이캠 전무이사)은 지난해 12월부터 내수면계 협의,위탁업체 조율 등 운영 전반을 챙기면서 행사를 이끌고 있다. 34명 규모인 양구군 청년위원회 역시 행사 준비와 지역 연계 과정에서 함께 힘을 보탰다.
이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낚시와 함께 지역을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양구를 다시 찾고 싶도록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양구를 알리고 사람을 남기고 이야기를 만드는 대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실행력과 지역의 협력, 양구의 자원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