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특기가 주식 고점에 물리기” 아옳이, SK하이닉스 투자 손실 고백

모델 겸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최근 SK하이닉스 투자로 큰 손실을 본 사실을 공개했다.

 

아옳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 빼고 다 주식으로 돈 버는 것 같아서 어제 고심 끝에 하이닉스를 샀다”라는 글과 함께 증권 계좌 화면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총 평가금액 7517만여원, 평가손실 3015만여원, 손실률 -28.68%가 표시돼 있었다.

 

그는 “내 특기가 주식 고점에 물리기”라고 적으며 투자 실패에 대한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계좌 내역을 토대로 하면 아옳이는 약 1억원 규모를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고, 아옳이 역시 그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고점 매수의 아픔은 모두가 안다”, “손실을 숨기지 않고 공개한 것이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아옳이는 2008년 모델 활동을 시작한 뒤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아옳이’를 운영하며 일상과 패션, 뷰티, 건강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구독자는 70만명 이상이다.

 

한편 하이닉스 투자 손실을 공개한 유명인은 아옳이만이 아니다. 배우 장광의 딸이자 방송인 미자 역시 최근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사실을 알린 뒤 주가 하락을 겪었다. 미자는 과거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투자에 대해서도 “이번에도 잃으면 내 인생에 주식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