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 바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기억”

LG전자, 1년간 지원 프로젝트
헌정액자부터 다큐 제작 나서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향후 1년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평화’ 노래하는 강뉴 합창단 에티오피아의 강뉴 합창단이 25일 경기 수원시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공연을 하고 있다. 뉴스1

행사에는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김민호 월드투게더 프로젝트매니저,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과 참전용사 15명 등이 참석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이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헌정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개별 인터뷰를 통해 참전 경험, 소원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의미 있는 사연을 가진 가족을 선정해 다큐멘터리 영상도 제작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을 전시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참전용사 가족,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열어 감사패도 전달한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참전용사 후손 236명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