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시니어 그림책 읽기 활동가’ 양성

7월 27일까지 주민 20명 대상
독서 프로그램 기획법 등 교육

서울 중구가 50세 이상 주민을 그림책 읽기 자원활동가로 양성한다. 교육을 마친 주민들은 작은도서관과 복지관, 돌봄시설 등에서 그림책 읽기 활동을 펼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참여한다.

중구는 5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그림책 읽기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에게 그림책 활동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이달 22일 시작한 교육은 다음 달 27일까지 이어지며 50대부터 80대까지 주민 20명이 참여한다. 총 10회 과정으로, 지역사회교육실천본부 소속 박욱환 강사가 그림책을 활용한 소통법을 강의한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속 그림 읽기, 시니어 대상 그림책 선정 기준, 그림책 읽기 방법, 독서 프로그램 기획, 강의 시연 등을 배우며 활동 역량을 키운다.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의 의미를 풀어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법도 익힌다. 구는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독서문화를 이끌어가는 ‘독서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모임 활성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시니어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독서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