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1% [갤럽]

2주 전 대비 긍정평가 6%p 하락
부정 평가 41%…6%p 상승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전날인 25일 수원 팔달문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0% 초반대로 떨어져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1%로 지난 조사(57%) 대비 6%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6%p 오른 41%다.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갤럽에서 실시한 두 차례 조사에서 연속 하락했다. 긍정 평가 비율은 동 조사에서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는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긍정·부정 격차는 10%p로 좁혀졌다. 2주 전 조사(22%p)와 비교하면 12%p 차이다.

 

인천·경기(52%)와 광주·전라(75%), 부산·울산·경남(49%)은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우세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긍정 46%, 부정 49%)과 대구·경북(긍정 32%, 부정 57%)은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상회했다. 서울의 경우 긍정 48%, 부정 45%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3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20대(18~29세)에서는 부정 평가가 48%로 긍정 평가(36%)보다 12%p 높았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4%), 경제·민생(1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5%), 부동산·부실선거(각 10%), 재판 회피(9%)를 들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로 지난 조사와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7%로 2%p 하락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4%, 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