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동키’가 단독 주인공으로 나선 스핀오프 영화가 제작된다.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 등 외신에 따르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유니버설 픽처스는 ‘슈렉’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동키(Donkey)’를 오는 2028년 6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신작은 ‘슈렉 5’ 개봉 1년 뒤 공개되는 작품으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동키의 과거를 다루는 오리진 스토리 형식으로 제작된다. 작품은 평범한 당나귀였던 동키가 지금의 익살스럽고 수다스러운 캐릭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연출은 ‘레고 닌자고 무비’를 만든 찰리 빈 감독이 맡고, 맷 플린이 공동 연출자로 참여한다. 제작은 레베카 헌틀리가 담당한다.
동키의 목소리는 2001년 첫 ‘슈렉’부터 캐릭터를 연기해 온 배우 에디 머피가 다시 맡는다. 머피는 앞서 여러 차례 동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제작을 희망한다고 밝혀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주연 성우로 참여한다.
머피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스핀오프의 일부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동키의 아내인 드래곤과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이야기도 영화에 담길 것이라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슈렉’ 시리즈는 2001년 첫 작품 개봉 이후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2011년에는 ‘장화 신은 고양이’가 첫 번째 스핀오프 작품으로 제작됐고, 2022년 후속작 ‘장화 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도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동키는 ‘장화 신은 고양이’에 이어 두 번째 단독 스핀오프 주인공이 된다.
한편 ‘슈렉 5’는 머피를 비롯해 마이크 마이어스, 캐머런 디아즈 등 기존 성우진이 다시 호흡을 맞추며, 젠데이아가 슈렉과 피오나의 딸 펠리시아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영화는 2027년 6월 30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