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6일 각각 5%와 8% 급락한 채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5.30% 내린 33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1.26% 내린 35만4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10.32% 내린 32만1천500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보다는 최근 2거래일간 코스피가 8.95%가량 급반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압박이 컸던 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시장 쏠림이 극심했기에 변동성이 과도하게 증폭됐다는 것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4조6천521억원과 3조7천68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8조1천71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4조5천581억원과 3조6천69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7조9천819억원 매수 우위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조3천668억원, SK하이닉스를 2조3천425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 주가 하락폭이 더 컸던 까닭에 두 종목의 시가총액 격차는 전일보다 확대됐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천984조8천116억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1천905조53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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