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피서지로 오세요”… 경기 광주시, 공원 물놀이장 21곳 개장

26일부터 8월30일까지 본격 가동…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
폭염기 맞춤형 대책…내달 17일부터 주요 9곳 오후 8시까지 야간 연장
시청 홈페이지·SNS 통해 개장 여부 등 ‘실시간 안내 시스템’ 편의 제고

경기 광주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공원 물놀이 시설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주요 공원과 주거지 인근에 조성된 물놀이 시설은 모두 21곳이다. 여름철마다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감형 복지 시설이다.

 

공원 물놀이 시설. 광주시 제공

올해 운영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다.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질 관리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시간 45분간 가동한 뒤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설물의 정기 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며, 비가 오는 날에도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시는 가마솥더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17일부터는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물놀이 시설 9곳의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열대야에 지친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가정이 야간에도 시설을 이용하도록 배려한 조치다.

 

아울러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불편이 없도록 ‘실시간 개장 현황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민들은 시청 누리집의 공원 메뉴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당일 개장 여부와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따른 임시 휴장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은 향후 기상 상황과 이용객 밀집도 추이에 따라 운영 시간과 기간이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무더위가 예고된 이번 여름에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