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과 음료, 제철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기존 과자를 얼려 먹도록 구성한 한정판부터 참외 요거트, 분말형 스포츠음료, 막걸리를 활용한 빙수까지 제품군도 다양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대표 과자를 얼려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여름 한정판 ‘쿨 에디션’ 5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홈런볼 옥수수소프트콘맛’, ‘오예스 미니 크림소다맛’, ‘후렌치파이 파인애플’, ‘연양갱’, ‘맛동산’으로 구성됐다. 냉동실에 얼렸을 때 제품별 식감과 풍미를 살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동원F&B는 덴마크 유산균 업체와 공동 개발한 발효유 ‘덴마크 하이 엘원’을 선보였다.
덴마크 유산균 업체의 특허 유산균 ‘L. casei 431’을 사용했으며, 한 병에 유산균 1000억 CFU를 담았다. 한국인의 장 환경을 고려해 기획한 프리미엄 발효유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뚜기는 냉동피자 출시 10주년을 맞아 ‘멕시칸 미트앤치즈 피자’와 ‘아메리칸 바비큐 피자’ 2종을 출시했다.
멕시칸 미트앤치즈 피자는 매콤한 멕시칸 소스와 고기, 치즈를 조합했다. 아메리칸 바비큐 피자는 바비큐 소스와 고기 토핑을 활용해 미국식 피자의 맛을 살렸다.
풀무원식품은 국산 서리태 품종인 ‘청자5호’를 사용한 ‘특등급 국산콩물 서리태’를 내놨다.
서리태 콩즙과 천일염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냈다. 그대로 마시거나 콩국수와 빙수 등 여름철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수출용 과일 리큐르 ‘청포도에이슬’에 ‘K팝 스타 두꺼비’ 라벨을 적용한 여름 한정판을 선보였다.
두꺼비 캐릭터를 K팝 가수 콘셉트로 꾸민 초록색과 분홍색 라벨을 적용했다. 제품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21개국에서 국가별로 순차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물에 타서 마시는 분말형 스포츠음료 ‘게토레이 파우더 레몬라임향’을 출시했다.
스틱 한 포를 물 400∼500㎖에 타서 마시는 제품이다. 나트륨과 칼륨, 염소이온 등 전해질을 담았으며 러닝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웅진식품은 탄산음료 브랜드 ‘더 빅토리아’의 신제품 ‘오이레몬’과 ‘쿨라임’ 2종을 내놨다.
오이레몬은 오이와 레몬을, 쿨라임은 라임과 민트를 조합했다. 두 제품 모두 설탕과 열량을 넣지 않은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이다.
hy는 경북 성주산 참외를 활용한 떠먹는 그릭요거트 ‘메치니코프 성주참외 그릭’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그릭요거트에 참외 과육을 넣어 제철 과일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hy는 이번 제품을 통해 메치니코프의 떠먹는 요거트 제품군을 확대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A2 우유’를 사용한 완전균형영양식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을 출시했다.
190㎖ 용량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비롯해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담았다.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겨냥했다.
국순당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구테로이테와 손잡고 막걸리를 활용한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국순당의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활용한 빙수와 막걸리 라떼 등 3종이다. 해당 메뉴는 구테로이테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맥주 브랜드 한맥은 캔 내부 구조와 패키지 디자인을 바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을 출시했다.
캔을 연 뒤 촘촘한 기포가 올라와 거품층을 만들도록 내부 설계를 손봤다. 패키지에는 제품의 부드러운 거품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여름철 과일과 민트, 소다 맛을 활용한 ‘썸머 리프레셔’ 도넛 5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낱개뿐 아니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와 함께 담은 더즌·하프더즌 세트와 케이크 형태의 묶음 상품으로도 판매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서울 을지로의 타코 전문점 ‘올디스타코’와 협업한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한 손에 즐기는 멕시칸 피에스타’를 주제로 올디스타코의 대표 메뉴를 베이커리와 샌드위치, 샐러드로 재해석했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는 치즈와 바삭한 식감을 주제로 한 여름 신메뉴 16종을 내놨다.
필리치즈 스테이크와 맥앤치즈, 체다치즈 버거 피자 등 식사 메뉴와 황치즈 브레드 푸딩, 황치즈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를 함께 구성했다.
할리스는 신발 브랜드 반스와 협업해 여름 시즌 메뉴 2종과 상품 7종을 출시했다.
반스의 신발 상자를 본뜬 ‘반스 언박싱 케이크’와 ‘반스 파인 민트티 보틀’을 선보였다. 협업 상품은 메쉬 보스턴백과 볼캡 파우치 키링, 비치타월, 우양산, 텀블러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