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이 남다른 가족 배경에서 비롯된 해부학적 관심과 철저한 자기 관리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근 변요한과 결혼 소식을 전한 티파니 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위 화려한 모습에선 볼 수 없었던 자신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그의 특별한 관리법이 소개됐다.
티파니 영의 매니저는 그가 2주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매니저에 따르면 그는 성대를 악기처럼 생각한다고. 티파니는 “다른 분들이 헬스장, 피부과 등을 가는 것처럼 내 악기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데뷔 초 두 차례 성대결절을 겪은 이후 더욱 세심하게 성대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그는 이날 아침부터 이비인후과를 찾아 현재 성대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함께 성대의 움직임과 컨디션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티파니 영의 남다른 의학적 관심이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 영은 의료진의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성대 근육의 움직임과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자신의 직업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까지 쌓아온 태도를 보여줬다.
그는 단순히 가수로서 목 관리를 하는 것을 넘어 성대의 구조와 근육 신체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찾아보며 공부해 왔다고 전했다.
이 같은 관심의 배경에는 가족의 영향이 있었다. 티파니 영은 생물학을 전공한 언니와 의사였던 외할아버지로부터 자연스럽게 인체와 의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티파니 영은 전현무의 상태를 보고 충분한 휴식, 수분 보충, 술과 매운 음식 금지를 권유하기도 했다. 그는 “저랑 목 관리 열심히 하셔야 겠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