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야간축제 ‘이 밤의 끝을 잡코’ 7월 3일 개막…도심 속 캠프닉 힐링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EXCO)가 무더운 여름철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

 

엑스코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관 앞 야외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캠프닉’(캠핑+피크닉) 콘셉트의 야간축제 ‘이 밤의 끝을 잡코’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이 밤의 끝을 잡코’ 행사장 전경. 엑스코 제공

이번 축제는 같은 기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6’과 연계해 진행된다. 비즈니스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과 지역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공간은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캠핑&피크닉존 △푸드존 △플리마켓존 △놀이존 △체험존 등 5개의 테마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캠핑&피크닉존에는 인조잔디 위에 빈백과 캠핑의자를 배치해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아늑한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축제의 핵심인 푸드존에선 여름밤의 대표 먹거리인 치킨∙닭강정과 시원한 맥주는 물론, 감성적인 칵테일, 분식, 해산물류까지 마련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야시장 조합을 즐길 수 있다. 한여름 갈증을 날려줄 시원한 수박주스와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디저트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이 밤의 끝을 잡코’ 행사장에 시민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엑스코 제공

지역 상생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플리마켓존에선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와 수제간식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체험존에선 이국적인 인디언 공연과 관객 참여형 오락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놀이존에선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해 핑크모래놀이터,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버블파티 등을 상시 운영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여름밤의 감성을 더할 무대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인 3일에는 버스킹과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유명 방송 프로그램인 ‘히든싱어’ 우승자 초청 공연과 신나는 전자댄스음악(EDM) 파티가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4일에는 최애 캐릭터 코스프레 포토타임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신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환상적인 벌룬쇼와 함께 야외 광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이밤의 시네마’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6과 함께 지역민이 문화와 기술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참여형 계절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엑스코가 시민들과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친근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