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최근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열고 부산시에서 신청한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을 최종 승인·고시함에 따라 부산 미래 10년 도시철도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부 승인에 따라 시는 노선별 경제적 타당성과 사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와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노선은 경제성(B/C) 0.7 이상 또는 종합평가(AHP) 0.5 이상의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총 연장 145.66㎞ 10개 노선이다. 또 경제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향후 도시개발과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 필요성이 있는 4개 노선(총 연장 33.82㎞)은 후보 노선으로 제시됐다.
10개 노선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부산항선 △정관선 △송도선 △강서선 △기장선 △연산제2센텀선 △오시리아선 △부산2호선 급행화 △부산1호선 급행화이고, 4개 후보 노선은 오륙도선, 주례~부산역 연결지선, 동부산선, 덕천~초읍~서면선이다.
시는 10개 노선 중 부산항선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 등 본격적으로 후속 절차를 착수한다. 예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추진기간 단축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예타와 병행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 부산항선을 중심으로 한 연결지선(문현~시민공원, 대연~오륙도) 도입 방안을 함께 검토해 원도심과 해안권 주요 거점을 연계하는 도시철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지속적으로 도시철도망을 확충해 시민 이동권을 강화하고, 해양수도 부산 도약을 위한 주요 도시교통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