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자사의 ‘건강정보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유방암 치료 사례와 치료비 규모를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유방암 치료 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의료비 부담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5.9%씩 증가하고 있다.
삼성화재가 자사 건강정보통합플랫폼을 통해 유방암 치료 사례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화재 제공
특히 국내에서는 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걸려, 서구권보다 발병 연령이 약 10년 이르다.
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꼽히지만 30~50대 경제활동기에 주로 발생해 치료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이 환자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삼성화재 건강DB 분석에서 유방암 관련 1인당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은 2021년 372만원에서 2024년 417만원으로 약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2024년)에서도 유방암의 1인당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4.1%로, 중증?고액진료비 상위 30개 질환의 비급여 본인부담률(8.8%)보다 높았다.
삼성화재는 유방암의 경우 조기검진이 치료 결과와 경제적 부담 측면에서 모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은 국한 단계 99.2%, 국소 단계 93.6%에 달하며 1년 이내 치료 종료 시 평균 의료비 751만원 수준이다. 치료가 1년을 초과하면 평균 의료비가 2380만원까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