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낚싯배와 어선 충돌…선원 1명 부상

얼마 전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또 다시 부산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전불감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부산해양경찰서. 뉴시스

2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 서도 서쪽 해상 42.6km 해상에서 낚싯배 A호(4.8t·승선원 5명)와 연안어선 B호(1t·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찰과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B호의 조타기 일부가 손상됐으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예인선을 동원해 조타기 손상으로 자력 항해가 어려워진 B호를 인근 항구로 예인했다.

 

해경은 A, B호 선장 등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오전 10시10분쯤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방 42.6㎞ 해상에서 저인망 어선(79t) 제3동아호와 LPG 운반선(992t)이 충돌해 제3동아호 한국인 선장이 숨지고,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이 실종됐다. 울산해경은 LPG 운반선 선장 등 2명을 입건하고, 실종 선원 2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