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6-29 09:48:49
기사수정 2026-06-29 09:48:49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9일 각각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2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대응 전략을 위한 총의를 모은다.
각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이 거쳐야 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어느 당이 가져갈지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여야의 강 대 강 대치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를 만난 뒤 "오늘까지도 법제사법위원장 얘기를 똑같이 반복하고 있다"며 "야당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통보했다"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여는 동시에 전 의원에게 비상 대기 지침을 내렸다. 이달 안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날도 오후 국회에서 의원 총회를 열어 여야 원 구성 협상 경과를 의원들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확보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날 "상임위원장직 몇 개를 더 받아내겠다고 여당을 상대로 구걸할 마음이 없다"고 한 만큼, 민주당이 원 구성을 단독으로 처리할 경우 원내 투쟁 전략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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