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김하성과 코리안 더비서 4타수 1안타 1타점

타율 0.322로 전체 4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침묵을 3경기 만에 깨면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웃었다.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51) reacts after fouling a ball off of his shin during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Atlanta Braves, Saturday, June 27, 2026, in San Francisco (AP Photo/Justine Willard)/2026-06-28 17:04:5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정후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 안타로 시즌 타율을 0.322(286타수 92안타)로 만들었다. MLB 전체 타격 순위는 선두 얀디 디아스(0.336·탬파베이 레이스), 오토 로페스(0.332·마이애미 말린스)와 루이스 아라에스(0.324·샌프란시스코)에 이어 4위다.

 

이정후는 이날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에게 초반 고전했다. 첫 타석인 2회말 1사 1루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1사 1루에서는1루수 앞 병살타에 그쳤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6회말엔 세일을 상대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는 안타를 생산했다. 2사 1, 3루에서 2구째 낮게 떨어지는 시속 156.9㎞ 싱커를 당겨쳐 내야 안타로 연결했다. 이때 3루 주자 엘리오트 라모스가 홈을 밟았고, 이정후는 2루수 오지 올비스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3-1로 앞선 8회말 1사에선 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이겼다.

 

반면 김하성은 12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갔다.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68(73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