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원 셰프가 한 인터뷰에서 단골 빵집을 소개했다가 오히려 자신이 발길을 끊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손종원은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남궁민, 김대명과 맛집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직접 겪은 일화를 전했다.
손종원은 “인터뷰에서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해서 좋아하는 걸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자주 가던 빵집을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그는 “그 빵집에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고, 빵 개수 제한까지 생겼다”며 “너무 유명해져서 이제는 나도 못 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성주는 손종원이 당시 인터뷰에서 남긴 극찬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거 먹을 때 하늘에서 나팔 소리가 들린다. 죽기 전에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이걸 먹을 것’이라고 말하면 누가 안 먹겠냐”고 지적했고, 손종원은 자신의 표현이 과했다는 듯 웃으며 인정했다. 김풍도 “거의 ‘냉부’ 리액션처럼 했다”고 거들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맛집을 즐겨 찾는 출연자들의 경험담도 이어졌다. 김대명은 “평소 친한 사람들과 만나면 하루에 7~8차까지 다닌다. 하루가 여행 같은 느낌”이라며 맛집 탐방을 즐긴다고 말했다. 남궁민 역시 “앱으로 맛집을 예약하고 새로운 식당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최현석 셰프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30년 전부터 다니던 맛집이 있었는데 예전에는 언제 가도 자리가 있었다”며 “지금은 새벽 1시에 가도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