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이 다음달 1일 취임식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역대 전임 시장을 전원 초청한다. 시정의 핵심 가치인 ‘통합과 화합’ 행정의 첫 발걸음이다.
민선9기 파주시 인수위원회인 ‘일 잘하는 지방정부 준비위원회’는 29일 이번 취임식에 과거 시정을 이끌었던 역대 시장들에게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파적 이익이나 과거의 대립 구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취임식은 제10대 파주시정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파주의 비전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지역 주요 단체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 당선인은 역대 시장들을 초청해 취임식을 단순한 의례적 행사를 넘어 ‘실사구시(實事求是)’와 ‘실용주의(實用主義)’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전임 시장들이 쌓아온 오랜 행정 경험과 지혜를 예우하고, 진영 논리를 탈피해 경제 위기 극복과 시정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행보다.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은 “우리 시의 발전은 역대 시장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지금처럼 세계 및 국내 경제가 모두 어려운 시기일수록 여야라는 이분법적 틀과 과거의 갈등을 넘어 오직 시민 삶을 지키기 위한 실용적이고 통합된 행정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