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위축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대적인 특별 대책을 내놓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축제 효과를 전통시장과 상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소비 진작 특별 대책 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축제 시작일인 7월 1일부터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스탬프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축제 참여 점포에서 1만원 이상 주문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며, 2회 이상 이용한 소비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페이백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다른 지역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대구 스테이(STAY) & 골목 플레이(PLAY)’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대구 방문 전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웰컴 패키지’를 신청한 외지 관광객 5000여명을 대상으로 동대구역 관광안내소에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관광객이 숙박 바우처나 영수증을 통해 지역 당일 숙박을 인증하면, 현장에서 대구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실물카드 2만원을 ‘웰컴페이’로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상권지도와 축제 홍보물을 배부해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 점포 이용을 장려하는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2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이 개인 사회관게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대구소비페스타, #대구소비진작 등)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린 뒤 재단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대구로페이’ 1만원을 증정하는 ‘대구 썸머 소비!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대구 대표 번화가인 동성로 일대에서도 주말마다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기환 시 경제국장은 “이번 특별 대책에 포함된 각 행사는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등으로 진행된다”며 “치맥페스티벌의 열기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