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티모르 외교장관 회담…교육·인적자원 협력 확대

조현 외교부 장관은 29일 공식 방한한 동티모르의 벤디토 도스 산토스 프레이타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공식 방한한 동티모르의 벤디토 도스 산토스 프레이타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과거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상록수부대 파견 등 동티모르의 독립과 건국 과정에서 함께한 각별한 인연이 양국 관계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동티모르가 성공적으로 아세안에 통합되고 국가 발전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친구이자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이타스 장관은 15년 만의 방한이 매우 뜻깊다고 말하며, 동티모르는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동티모르 우호 관계는 물론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도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티모르는 지난해 10월 아세안의 1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양국 장관은 고용허가제를 통한 노동 협력이 양국 경제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동티모르의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 인적자원 개발, 정부 역량 강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설명하며, 동티모르의 아세안 통합 과정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