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글로벌 팝스타 제니가 호주 출신 사이키델릭 록 밴드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곡 '드라큘라(Dracul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톱10에 재진입했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신 차트(7월4일 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드라큘라'는 이번 주 핫 100에서 지난주 18위에서 8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와 타이를 이뤘다.
이 곡은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에서 25주째 1위, '핫 록 & 얼터너티브 송' 차트에서 7주째 1위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이번 주 핫 100 차트 정상권은 여성 아티스트들의 컨트리 음악이 휩쓸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싱어송라이터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가 1위를 탈환하며, 통산 11주째 정상을 지켰다. 이로써 1977년 데비 분의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You Light Up My Life)'가 세운 10주 기록을 깨고, 빌보드 역사상 컨트리 히트곡을 보유한 여성 아티스트 중 최장기간 핫 100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
2위는 지난주까지 2주 연속 1위를 지켰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이 뉴 잇, 아이 뉴 유(I Knew It, I Knew You)'가 차지했다. 랭글리의 또 다른 곡 '비 허(Be Her)'가 3위다.
빌보드 핫 100 역사상 컨트리 장르의 곡으로 여성 아티스트들이 1위부터 3위까지 톱3를 전원 장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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