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에 3선 임인환 합의 추대

대구시의회 당선인들이 전반기 의장 후보로 3선 임인환 시의원(중구1)을 합의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시의회 원구성을 둘러싼 갈등 확산에 대해 이례적으로 우려를 표하며 협력을 촉구한 만큼 합의 추대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임인환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시의원 당선인들은 이날 첫 전체 모임을 갖고 원구성 관련 협의에 나서 합의 추대 방식을 선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구성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을 차단하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자는 공감대 속에 의장 후보로 임인환 의원을 합의 추대했다.

 

임 의원은 7대, 9대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그는 합리적이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원활한 소통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시의회 안팎에서 나온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기획행정위원장 등을 거치며 예산∙정책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앞서 의장 선거에는 이영애(달서구1), 이태손(달서구4) 등 3선에 성공한 시의원들도 후보군으로 꼽혔다.

 

이영애 시의원은 “전반기 의장 출마에 대한 권유를 받아왔으나, 동료 시의원들과 초선 시의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자 오랜 고민 끝에 최다선으로서 한 발 물러서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