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에 오석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 내정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자가 30일 미래혁신부시장과 정무특별보좌관, 정책수석보좌관 등 민선 9기 주요 정무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선의 핵심은 ‘실무 협치’와 ‘실행력’이다. 민선 9기 정무라인은 부산시 공직사회가 축적해온 행정 역량에 정무적 조정력과 현장 실행력을 더해 새 시정의 주요 공약과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협업형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미래혁신부시장에는 오석근(65·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이 내정됐다. 오 내정자는 건설부 장관 비서관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포스코 부사장,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하며 정부, 기업, 교육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 오 내정자는 민선 9기 부산시정의 경제 현안을 뒷받침하고, 공직사회와 기업·대학·대외기관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정무특별보좌관(1급)에는 정경원(58·사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과 중앙당 조직국장 등을 역임하며, 당 조직 운영과 국회·중앙정치권과의 정무 소통에 강점을 쌓아온 인물이다. 국회와 중앙정치권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산시정의 핵심 현안을 정무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책협치특별보좌관(1급)에는 홍순헌(63·사진) 전 해운대구청장이 내정됐다. 홍 내정자는 해운대구청장을 지내며 지역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함께 현안을 해결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로 도시행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 시와 구·군, 시정과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데 강점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정책수석보좌관(2급)에는 정주영(38·사진) 전 전재수 의원실 보좌관이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전재수 당선자의 초선 국회의원 시절부터 주요 의정 활동과 정책 구상을 함께해 온 핵심 참모로, 국회 보좌진과 해수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치며 입법, 예산, 행정, 정책 조정 업무를 두루 경험한 실무형 인물이다. 특히 전 당선자의 시정 철학과 핵심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이를 행정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정무수석보좌관(3급)에는 박석호(56·사진) 전 부산일보 기자가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언론인으로 정치, 행정, 지역 현장을 폭넓게 취재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 지역 여론과 언론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 메시지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데 강점을 가진 인물이다.

 

대외협력보좌관(3급)에는 반선호(42·사진) 전 부산시의원(9대)이 내정됐다. 반 내정자는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거치며 지방의회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고, 국무총리실 등 중앙정치와 행정 현장도 경험한 인물이다. 시의회와 외부 대외기관, 지역사회와의 협력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시정 현안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대외 조율을 담당하게 된다.

 

전 당선자는 “이번 인선 기준은 공직사회와 함께 일하고, 시민이 체감할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실무 역량”이라며 “민선 9기 정무라인은 정무적 조율과 대외 협력으로 공직사회의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협치형 참모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