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은 OFF, 용기는 ON”… 경찰청, 7월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캠페인

경찰청이 7월 한달간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를 독려하는 ‘도박은 OFF, 우리의 용기는 ON’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면 간식과 경찰 기념품 등을 선물한다.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SNS에 사이버도박 자진신고를 독려하는 문구 카피라이팅 또는 숏폼 영상을 올리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게시물에 ‘경찰청’, ‘청소년사이버도박자진신고’, ‘친구야숨지말고용기를내’, ‘도박없는우리학교’, ‘지금멈춰야내일이있습니다’ 문구로 해시태그(#)를 달고 네이버폼을 통해 인증샷을 제출하면 된다. 전국 초·중·고교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가능하며 학급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진정성, 독창성, 확산성(좋아요 수) 등을 평가해 우수참여 10개 학급에는 간식을 배달해주고 개인 30명에는 경찰인형, 레고, 키링 등 경찰 관련 상품들을 선물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다수 청소년이 이용 중인 SNS 플랫폼을 매개로 또래 집단 간 연대 강화 및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또래 주도형 범죄 근절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도박 예방 및 자진신고 독려 메시지를 생산·확산하게 함으로써 자진신고 지지 기반 마련 및 도박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8월 말까지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자진신고를 받고 있다. 117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불법사항이 있다면 도박금액, 반성 정도, 치유경과 등을 따져 선처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도박 치유전문 상담가와 관련 기관을 연결해 중독치유 도움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