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오시리아역 인근의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지난 6월 26일, ‘라우어 썸머 오프닝’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예술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 ‘문화사랑 케이프렌즈(K프렌즈)’와 라우어 시니어타운이 공동 주최하는 ‘라우어 프렌즈데이’를 통해 기획됐다.
이날 오시리아 라우어 콘서트홀(335석 규모)에서는 입주민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출신이자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코치를 역임한 홍지혜 교수의 해설로 시작됐다.
단막 안에 사랑과 질투, 용서와 비극을 응축한 작품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본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백유진(산뚜자 역), 테너 류신예(뚜리뚜 역), 메조소프라노 서미선(로라 역) 등이 출연했다. 여기에 오르간 윤인화, 트럼펫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연주와 양산시민합창단의 합창이 더해졌다.
공연 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공연장 입구에는 포토부스가 마련됐으며, 공연 후에는 단지 내 다이닝 레스토랑 ‘소배’에서 만찬이 제공됐다. 행사는 출연진과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공동 주최사인 K프렌즈 정성우 회장은 "오늘의 감동에 머무르지 않고 부산의 예술적 토양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정취를 한층 깊어지게 만들 최고 수준의 무대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라우어 시니어타운 윤미영 회장은 "한 편의 오페라가 전하는 깊은 울림을 통해 라우어가 지향하는 품격 있는 문화와 여유로운 일상을 널리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귀빈 모두가 삶을 예술처럼 향유하며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라우어만의 차별화된 하이엔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