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떠나 다른 팀에서 24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만 41세의 제임스는 1일 레이커스의 공동 구단주 지니 버스의 감사 인사 게시물에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영광이었다”며 “내가 머문 기간 몇 분이라도 자랑스럽게 해드렸기를 바란다”는 답글을 남겨 결별을 암시했다. 2018년 레이커스에 합류한 제임스는 2020년 팀을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1일부터 자유계약선수들은 각 구단들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지만 6일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서명할 수 없다. 하지만 구두 합의 소식은 그 전에라도 나올 수 있다.
현역 최고령 선수인 제임스는 2025∼2026시즌 좌골 신경통으로 시즌 첫 달을 결정했지만 정규 시즌 평균 20.9점, 6.1리바운드, 7.2어시스트에 야투 성공률 51.5%라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제임스는 자신이 어느 팀에서 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뛰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또는 마이애미 히트로 복귀할 가능성과 함께 스테픈 커리가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를 통해 제임스의 레이커스 동료였던 앤서니 데이비스(워싱턴 위저즈)까지 영입해 슈퍼스타 구단을 만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커와이 레너드는 LA 클리퍼스를 떠나 토론토 랩터스로 돌아간다. 토론토는 레너드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브랜던 잉그럼, 그레이디 딕, 1라운드 지명권 2장, 2라운드 지명권 2장 등을 클리퍼스에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레너드는 2018∼2019시즌 토론토에서 딱 한 시즌을 뛰었는데, 그때 토론토는 NBA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이후 클리퍼스로 이적한 레너드는 2025∼2026시즌 65경기에 출전, 평균 27.0점을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