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전남광주특별시 진도군수가 1일 “과거의 편 가르기와 측근 정치를 과감히 끊어내고 통합의 군정을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민선 9기 진도군정의 막을 올렸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선거는 경쟁이었지만 앞으로의 군정은 통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혁신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전략, 그리고 민·관이 하나 되어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혁신만이 살길”이라며, 민선 9기 비전으로 ‘진도 대전환, 군민이 행복한 진도’를 제시했다.
이어 “‘역동하는 진도, 행복한 일등 진도’라는 확고한 군정 목표 아래, 모든 정책의 출발점과 끝을 군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졌는가에 맞추겠다”며 “특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해 지방소멸 위기를 뚫고 나가는 지역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진도의 미래 지형을 바꿀 구체적인 실행 패러다임으로 ‘5대 군정 방침’을 발표했다. 5대 방침은 △함께하는 소통사회 △차별화된 문화관광 △활력있는 지역경제 △빈틈없는 맞춤복지 △군민중심 혁신행정 등이다.
공직 사회를 향한 고강도 혁신의 주문도 빼놓지 않았다. 이 군수는 직원들에게 “부서 간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오직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가만을 판단 기준으로 삼아 깨끗하고 혁신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은 소포걸군농악회와 군립민속예술단의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취임 선서와 취임사 낭독이 진행됐으며 지역구인 박지원 국회의원의 축사,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져 민선 9기 진도군의 출발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 군수는 진도의 벅찬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엄숙한 다짐으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이 약속이 결코 오늘만의 화려한 선언으로 끝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손주들이 자랑스러워할 진도의 미래를 위해, 오직 군민만 믿고 제 모든 것을 걸고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