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기정 전 광주시장 치적 홍보 전현직 공무원 수사

경찰이 민선 8기 막바지에 불거졌던 강기정 당시 광주시장 보좌진의 '정치적 중립 위반' 의혹을 수사 중이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A씨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현직 공무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연합뉴스

A씨 등은 광주시 대변인실과 비서실에서 각각 근무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사회관계망(SNS) 게시물을 통해 강 전 시장의 여러 치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이 보좌했던 강 전 시장은 재선에 도전하는 초대 통합특별시장 후보 주자로 꼽혔다.

이 사건은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들여다보고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했으나 경찰이 별도의 사건 접수 절차를 통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이 사건은 선관위의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도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문제를 바로 잡았던 사안이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