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이천시장 취임…“대한민국 미래 성장 엔진 도시로 도약”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 시정 비전 선포…산업혁신·교통 등 ‘8대 과제’ 제시
‘통하는 이천, 웃어라 이천’ 슬로건 공표…“격의 없는 소통으로 시민 주권 실현”
취임식 직후 의회·노인회·경찰서·보훈회관 연이어 방문…유관기관 협력 행보

민선 9기 성수석 경기 이천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 엔진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성 시장은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이천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첨단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시는 1일 오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각계각층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이천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이천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기 속에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1일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수석 시장이 시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성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9기 이천시의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을 선포했다. 그는 이천의 대전환을 끌어내기 위한 8대 시정 약속으로 △미래를 키우는 산업혁신 △성장을 연결하는 교통 도시 △일과 삶이 조화로운 안심도시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일상이 풍요로운 매력도시 △평생 안심 복지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 혁신을 제시했다.

 

하이테크 산업 유치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도시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전통적인 도자·농업 도시로서 내실도 다지겠다는 포석이다.

 

성 시장은 새 시정 슬로건으로 ‘통하는 이천, 웃어라 이천’을 공표했다. 이는 관 주도의 일방적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1일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수석 시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성 시장은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 이천시민이라는 이름 자체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의전 중심의 행사를 지양하겠다는 소신에 따라 성 시장은 취임식 직후 곧바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그는 이천시의회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이천경찰서, 보훈회관을 차례대로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