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15년째 사비로 후원… 워싱턴 DC에 역사 안내서 1만 부 기증

송혜교의 보이지 않던 15년 간의 선행이 드러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다시 힘을 합쳐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역사를 국내외에 알렸다. 

 

2일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송혜교 씨와 또 의기투합해 미국 워싱턴DC 지역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했으며, 워싱턴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기증해 관람객들에게 배포 중이다”라며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구미외교위원부, 주미외교위원부 등의 위치와 함께 역사적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다시 힘을 합쳐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역사를 국내외에 알렸다. 서경덕 교수 제공

그러면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안내서는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자유롭게 읽거나 활용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지난 15년간 서경덕 기획, 송혜교 후원으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고 전했다.

 

“다음 프로젝트도 기대해 달라”고 글을 맺은 서 교수와 더불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 온 송혜교의 선한 영향력이 하나 되어 많은 이들에게 가닿을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최근 기존 소속사와 원만하게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출발을 알린 송혜교. 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송혜교는 최근 14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UAA와 결별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