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00조·셀트리온 2조 투자…충북, 첨단산업 '심장'으로

'충청권 참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서 협약
신용한 지사 “정부∙정치권∙지역 등 한마음 결실”

충북도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 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지사는 SK하이닉스, 셀트리온제약과 각 100조원, 조원의 투자 협약을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SK하이닉스의 청주 투자안이 구체화됐다. 2029년 상반기 가동 목표인 신규 낸드 팹 ‘M17’에 80조원, 내년 말 완공 예정인 패키징 팹 ‘P&T7’에 20조원을 투입한다.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은 2조원을 투입해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한다. 핵심은 ‘원스톱 생산체계’ 구축이다. 조제부터 무균 충전, 포장까지 전 공정을 일원화하고 PFS(일회용 주사기 자동충전) 생산시설을 확충해 국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두 기업의 투자가 지역 경제의 ‘황금기’를 이끌 최적기로 보고 SK하이닉스에 이어 셀트리온제약 전담 투자지원 TF를 가동한다. 신 지사는 “이번 성과는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과 청주시장 등이 한마음으로 발로 뛴 결실”이라며 “기업의 결단이 세계적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