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5850세대 대단지 재건축 계획 확정…2028년 착공 목표 [지금 우리 동네는]

강남구, 재건축 사업 시행 계획 인가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29개동 585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와 강남구는 2028년 착공을 위해 남은 공정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행 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한 ‘신속통합기획 시즌 2’를 적용한 첫 사례로, 법정 처리 기한(60일)보다 33일 앞당겼다고 시와 구는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이번 사업 시행 계획 인가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대지 면적 24만3552.6㎡에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동 5850세대로 재건축된다. 공공 임대주택 909세대와 공공 분양주택 195세대 포함이다. 주민 편의를 위한 공원과 공영 주차장, 개방형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관리 처분 계획 수립과 인가, 이주, 해체 공사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시와 구는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오래 기다린 주민들에게 재건축이 실제로 속도를 내고 있다는 신호가 되길 바란다”며 “구청장이 직접 챙기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속도와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은마아파트의 사업 시행 계획 인가는 신속한 재건축 추진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