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4%로 전주와 비교해 3%포인트 상승하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4%로 나타났다. 5월 셋째 주 64%였던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방선거 직후인 6월 둘째 주 57%로 하락했고 6월 넷째 주에는 51%까지 떨어졌다. 이어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3%포인트 상승하며 수 주째 이어지던 하락세가 멈추고 지지율이 반등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도 36%로 직전 조사(41%)와 비교해 5%포인트 낮아졌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외교(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6%)’, ‘서민정책·복지(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직무능력·유능함(3%), ‘지역균형발전(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이 16%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정책(9%)’, ‘독재·독단(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지역 간 균형 문제(4%)’, ‘국방·안보(4%)’, ‘부실·부정선거, 선관위 문제(4%)’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갤럽은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에서는 경제 비중이 늘었고, 긍·부정 평가 양쪽에 나란히 지역 균형 발전 관련 내용이 새로이 언급됐다”라며 “이는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1500조 규모 기업 투자 계획을 담은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호남권 메모리 반도체 공장 신설을 필두로 한 권역별 주력 산업 육성안에 지역 간 희비가 엇갈리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