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김효주(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을 합쳐 시즌 4승이자 올해 출전한 2번의 국내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5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 박예지(KB금융그룹)에 3타 뒤진 5위로 시작했지만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2위인 박예지, 이세희(삼천리)와 유현조(롯데), 이다연(메디힐)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챙겼다.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국내 대회 2승이자 KLPGA 통산 16승째이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9승을 챙겼다.